[성북동 맛집-1] 마전터 -12년째 단골, 꽃게장 황태요리 한식 맛집
12년 단골이 추천하는
엄마손 한식 맛집
저의 최애 성북동 맛집
마전터를 소개하려고 해요.
12년째 단골인데 사진 기록을 해두지 않은 터라
최근 방문할 때마다 사진을 찍어두었는데,
오늘 사장님이 "왜 이렇게 사진을 찍으셔?"
하고 정감 있게 물으시네요.ㅋㅋ
마전터는 수년째 가족분들이 운영하고 계세요.
갈 때마다 항상 반갑게 인사해 주시고
서로의 안부를 물어주세요.
명절이면 명절 전후로
맛 좀 보라면서 음식을 내어주시고
계절마다 제철 과일도 손에 쥐어주시는
정이 담뿍 담긴 곳이에요.
인정이 넘치는 곳이니 맛에도 정이 넘치겠죠?
성북동의 옛 이름 마전터는
한성대입구역과 혜화역에서
도보로 10~15분 이동하는 거리에 있어요.
성북동 길이 워낙 예쁘고,
근처에 간송미술관, 성북구립미술관,
심우장, 길상사 등 매력 스팟들이 많기에
도보로 오셔서 근처를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주차는 가게 앞 도로변에 가능한데
많이 협소합니다;;
내부는 손님들이 계셔서 사진에 다 못 담았지만
집으로 비유하면, 안방 1개 작은방 2개 거실
독립된 공간들이 있어서
단체, 개인 수용이 가능해요.
마전터 메뉴
마전터는 황태 요리와 게장, 소고기 국밥
메뉴로 잘 알려진 곳이고 가격도 좋아요.
국물류가 아닌 메뉴에는 작은 순두부 뚝배기가
같이 나오는데 혜자입니다.
저만의 소울 푸드
<소고기국밥>
개인 취향이 있겠지만,
소고기와 콩나물이 듬뿍 담긴 국밥을 애정합니다.
국밥에 짭조름한 김을 담갔다 빼서 먹으면!
그 느낌을 아실랑가요 ㅎㅎ
그리고 더해진 엄마손 반찬들은
반하지 않을 수 없어요.
만원의 행복
<점심특선-양념꽃게장과 순두부>
살이 오동통 올라온 양념게장이 무려 3토막!
없던 입맛도 돌게 하는 마전터 찐 인기메뉴예요.
작은 순두부 뚝배기와 반찬까지 더해져
맛과 가격을 다잡았어요.
담백하고 건강한 맛
<황태해장국>
피로회복, 해독작용에 좋은 황태해장국은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맛이 특징이에요.
자극적이지 않고 원재료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입에서 살살 녹는
<마전터 파전>
가끔 지인들과 기념일을 가장해서
혹은 동료들과 술 한잔 기울이고 싶을 때
자주 주문하는 파전이에요.
겉은 적당히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부드럽습니다.
사진에서 느껴지듯이 해물과 채소로 구성된
파전 재료들도 매우 알차요.
맛나고 양도 많은 생선전, 황태전, 굴전도
소개하고 싶은데 사진이 없는 관계로;;
다음 기회에 포스팅 해봐야겠어요.
사계절이 예쁜 성북동을 방문하신다면
엄마손 한식 맛집 마전터를
한 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세부 정보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마전터
서울 성북구 혜화로 82-2 마전터
매주 일요일 휴무
https://naver.me/FU39LZp2
마전터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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