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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집에 들르다 들리다

드로잉라이프 2024. 6. 1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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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르다 vs 들리다



당연히 썼던 한글들이 순간 헷갈릴 때가 있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오늘은 혼동되는 한글 맞춤법 들르다 vs 들리다에 대해 간단히 30초 컷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맞춤법 제대로 짚어보고 절대 헷갈리지 말자고요!



들르다



들르다는 '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들르다'를 써야 할 곳에 '들리다'로 잘 못 쓰는 경우가 있어요.

아래와 같은 예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어딘가에 들려(X), 들렸다(X)'로 실수하는 부분이니 꼭 짚고 넘어가자고요!

(예문)
- 퇴근길에 편의점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샀다.
- 지우개를 사기 위해 문구점에 들렀다.
- 퇴근길에 포장마차에 들러서 간단하게 한잔하자.



들리다



'들리다'의 정의는 아래와 같이 다양합니다.

1. 사람이나 동물이 소리를 감각 기관을 통해 알아차리다.
2. 다른 사람의 말이나 소리에 스스로 귀 기울이다.
3. 병에 걸리다.
4. 느껴지거나 이해되다.
5. 위로 올려지다.
6. '들르다'의 잘못.


(예문)
- 멀리서 선생님 목소리가 들려.
- 옷을 얇게 입었더니 감기에 들리다.
- 운전 미숙으로 뒷바퀴가 들렸어.



짤막 퀴즈타임



Q. 아래 문장에서 맞춤법이 맞는 문장은 무엇일까요?



다들 선택하셨나요?
정답은 1번 마트에 들르자가 맞습니다.

오답률이 29%나 되어요. 그만큼 헷갈리는 우리말이라는 거죠.


오늘을 기점으로 맞춤법 들르다/들리다는 절대 헷갈리지 말자고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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