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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 vs 베다
당연히 썼던 한글들이 순간 헷갈릴 때가 있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오늘은 혼동되는 한글 맞춤법 배다 vs 베다에 대해 간단히 30초 컷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맞춤법 제대로 짚어보고 절대 헷갈리지 말자고요!
배다
'배다'는 액체나 냄새 등이 스며들거나 스며 나올 때, 버릇이 들었을 때, 아이나 새끼를 가졌을 때, 근육이 뭉쳤을 때 씁니다.
(예문)
- 옷에 땀과 음식 냄새가 뱄다.
- 농악에는 우리 민족의 정서가 배어 있다.
- 몇 달 만에 겨우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몸에 뱄다.
- 얼루기가 새끼를 뱄다.
베다
'베다'는 무엇을 머리 아래에 받치거나 음식이나 물건을 끊거나 자를 때 씁니다.
(예문)
- 동생은 내 무릎을 베고 잠이 들었다.
- 형은 낫으로 잡초를 벴다.
- 남편은 인절미를 베어 물면서도 말을 멈추지 않았다.
짤막 퀴즈타임
Q. 아래 문장에서 맞춤법이 맞는 문장은 무엇일까요?
다들 선택하셨나요? 정답은 1번 배다가 맞습니다.
오답률이 29%나 되어요. 그만큼 헷갈리는 우리말이라는 거죠.
오늘을 기점으로 맞춤법 배다/베다는 절대 헷갈리지 말자고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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